주공은 이번에 처음 도입되는 사전청약제 절차에 익숙치 못한 청약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사전예약시스템을 미리 열어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전예약제는 지난해 9월 국토해양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도심공급 활성화 및 보금자리주택 건설방안`(9·19대책)에서 공공 보금자리주택을 입주자 선호를 설계에 반영해 공급키로 함에 따라 도입됐다.
주공은 또 사전예약제를 진행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보금자리주택 관련문의에 효율적으로 대응키 위해 상담인력을 9월과 10월 동안 본사·지역본부에 배치키로 했다.
현재 서울 강남세곡, 서초우면, 하남미사, 고양원흥 등 모두 805만1000㎡의 4개 지구가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선정됐다. 5만6000여가구 가운데 4만여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사전예약으로 공급될 물량은 보금자리주택 4만가구(임대포함) 중 공공분양 주택이 해당되며 공급물량은 다음달말쯤 보금자리주택지구 지구계획승인 이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주공은 오는 9월 중 사전예약자 선정 공고를 거쳐 10월쯤 사전예약 접수 및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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