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박물관 정류소-국립광주박물관 '탐매' 기획전: 점점이 피어 있는 매화 사이 작은 암자에 앉아 피리를 불며 벗을 기다린다. 매화의 화려함과 벗을 그리는 애틋함, 조선시대 화가 전기(田琦)의 걸작 '매화초옥(梅花草屋)' 속 풍경이다. 조선시대와 현대 작가들의 매화 그림을 어우른 '탐매' 기획전이 광주박물관에서 3월 29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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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회관 후문·문화예술회관 정류소-중외공원 매화 밭: 문화예술회관 부근 정류장에서 내려 중외공원으로 들어선 후 비엔날레 야외 특설무대를 찾아간다. 바로 옆 언덕에 빼곡하게 핀 흰 매화가 여행객을 맞는다.
전남대 사거리 정류소-전남대 400년 홍매화: 전남대 강당을 마주보고 서면 오른편에 매화나무 여러 그루가 눈에 들어온다. 하늘을 가릴 만큼 빼곡하게 핀 굵은 줄기의 매화나무를 눈여겨 보자. '대명매(大明梅)'라는 이름을 가진 이 '어르신 매화'는 명나라 조문 사절단 중 한 명인 월봉 고부천 선생이 1621년 희종황제에게 받은 것으로 400년 가까이 된 '연륜'을 자랑한다.
서울에서 광주까지: 용산역에서 광주역까지 KTX·새마을호·무궁화호가 수시로 출발한다. KTX로 3시간 정도 걸리고 편도 요금은 3만5900원.
'문흥48번' 버스: 광주역에서 나와 역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큰길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광주역' 버스정류장.
이곳에서 타면 전남대사거리→문화예술회관 후문(문화예술회관)→광주박물관 순으로 선다.
탑승료 1000원.
오전 5시40분~밤 10시30분, 24분 간격.
문의 동화운수 (062)234-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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