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온혜선기자]국세청이 잘못된 과세를 줄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6시그마` 운동을 평가하는 워크숍을 가진다.
국세청은 10~11일까지 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세무관서장 워크숍을 갖고, 지난해부터 마련한 `6시그마 운동 활성화 방안`의 성과를 발표·평가한다고 밝혔다.
6시그마란 기업 경영시 발생하는 결함의 원인을 분석해 제거하는 기법으로, 삼성SDI(006400), LG전자(066570) 등 민간기업에서 활발히 활용 중이다.
국세청은 과세불복에 대한 합리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시범 운영된 `6시그마` 운동을 내년부터 전면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과세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새로운 성과지표를 설정하는 한편, 개인별 과세품질 수준을 측정·관리하기 위한 과세품질평가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첫날 워크숍에서는 6시그마 시범 실시 과정에서 납세자와 다툼이 많았던 18개 과제에 대한 개선안이 논의된다. 둘째 날에는 세무서장들이 현장에서 추진 중인 `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VOC)`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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