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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트웍스 선불 전화카드 일본 진출

백종훈 기자I 2006.08.23 09:58:06

"한국으로 통화할 경우 30% 저렴한 분당 22엔"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삼성네트웍스의 콜링카드가 일본에 진출한다.

삼성네트웍스는 일본 훼미리마트와 계약을 맺고 일본 1만4000여개 편의점에 선불 통화카드 `콜링카드`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네트웍스는 선불 통화카드가 일본내 NTT나 KDDI의 국제전화카드에 비해 평균 2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삼성네트웍스 관계자는 "특히 한국으로 통화할 경우 30% 저렴한 분당 이용요금이 22엔"이라며 "일본에 온 한국 여행객이나 유학생, 현지 교민 등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네트웍스는 개인 소비자의 경우 이용요금을 확인하면서 알뜰하게 쓸 수 있고, 기업고객의 경우는 정해진 예산에 맞춰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선불카드 종류는 1000엔, 3000 엔, 5000 엔, 1만엔의 4가지다. 판매금액의 최고 20%까지 추가 통화가 가능하다.

한편 삼성네트웍스는 지난 5월부터 국내의 훼미리마트 3000여개 가맹점을 통해 영수증 형태의 선불통화카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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