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서부 최대 철도 운송 기업 유니온퍼시픽(UNP)과 동부의 강자 노퍽서던(NSC)이 규제 당국에 합병 승인을 공식 요청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3시11분 유니온퍼시픽은 전거래일 대비 0.40% 오른 234.38달러에, 노퍽서던은 0.34% 상승한 291.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양사는 미 육상교통위원회(STB)에 7000페이지 분량의 합병 신청서를 제출했다. 양사는 이번 결합이 트럭 운송에 편중된 화물 물동량을 철도로 전환해 연간 20억 달러의 매출 증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짐 베나 유니온퍼시픽 최고경영자(CEO)는 “서부와 동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월가에서는 독과점 우려 등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까다로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초대형 합병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두 종목은 구체적인 승인 일정과 규제 불확실성을 주시하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강보합세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