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만에 10억원어치 팔린 그 샴푸, 이마트서도 산다

경계영 기자I 2024.12.02 09:13:2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폴리페놀팩토리가 전개하는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는 2일부터 이마트 전국 주요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그래비티 샴푸는 이해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석좌교수와 과학자가 협력 개발한 탈모·볼륨 케어 전문 샴푸다. 이 샴푸는 지난 4월15일 출시된 이후 31만병 판매됐으며 롯데홈쇼핑 방송에선 40분 만에 매출액 1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래비티 샴푸는 핵심특허 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샴푸 과정 중 모발 단백질과 결합하는 순간 보호막을 형성해 손상된 큐티클층을 보완하고 모피질의 간충 물질 손실을 방지한다. 이 기술은 KAIST 특허로 가늘고 힘없는 모발에 탄력을 부여해 풍성한 헤어 볼륨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비티는 이마트 은평·월계·둔산점 등 21개 매장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84개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엄성준 그래비티 이사는 “이마트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장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매장에서 그래비티 제품을 더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그래비티는 이마트뿐 아니라 현대백화점, 롯데홈쇼핑, 마켓컬리,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올리브영과 온누리 약국 체인 등에도 진출하려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전 이마트 둔산점 내 그래비티 샴푸 팝업 행사에 소비자들이 줄을 서있다. (사진=폴리페놀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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