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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본부장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확대했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009830)에서 인적 분할한 뒤인 지난 4월부터 지분을 늘려왔다.
앞서 김 본부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을 각각 역임했다. 이후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아왔다. 이후 지난해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직책을 받고 동시에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승진은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출시는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개점 준비까지 김 부사장이 주도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4월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파이브가이즈 성공적 론칭을 비롯한 갤러리아 신사업 발굴에 성공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최근 김 본부장은 호텔앤드리조트 강원 설악 부지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사업장 고객을 다변화하면서 동시에 최근 출범한 로보틱스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