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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의 이날 시구에는 류현진 선수가 포수로 나서 공을 직접 받기도 했다. 또 시구를 전후해 돔구장 내 대형 전광판에는 ‘내 마음과 영혼을 흔들 정도로 매력적이고 행복하고 뭔가 즐거운 일이 벌어질 듯한 도시’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홍보 영상이 송출됐다. 이를 통해 4만여 명의 현지 관중들은 ‘살고 싶은 도시 서울’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오 시장은 이날 시구자로 등번호 5번을 달고 마운드에 올라 ‘SEOUL, MY SOUL’이 새겨진 글러브와 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서울의 새 브랜드 홍보를 극대화했다. 또 글로벌 도시경쟁력 ‘탑(TOP)5’ 서울의 염원을 담아 공을 던졌다.
서울시는 이날 경기에 앞서 현지 관광객들이 ‘SEOUL, MY SOUL’을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돔구장 외부에서 서울 홍보관을 운영했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크루’가 강렬한 비보잉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무대 주변으로 200여명의 관객들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호응했다. 또 오 시장은 비보이들이 ‘Seoul, My soul’의 각 음절을 브레이킹 댄스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같이 악수를 나누고 함께 손을 흔들기도 했다. 여기에 즉석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는 물론 참여자를 대상으로 신규 브랜드가 적용된 티셔츠 등 기념품도 제공했다.
오 시장은 “신규 서울브랜드 서울마이소울이 발표되고 처음으로 해외에 선보이는 자리를 맞이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현지 프로모션 등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서울을 ‘사람과 기업’, ‘자본과 정보’가 모이는 글로벌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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