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국교직원공제회, 지방계약플랫폼 S2B 정식 오픈

김대연 기자I 2023.01.16 09:04:04

업무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방자치단체 맞춤형 플랫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전망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6일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정식 개방했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16일부터 시작하는 지방계약플랫폼 S2B 홈페이지. (사진=교직원공제회)
이날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체결한 ‘지방계약 플랫폼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방계약플랫폼 S2B를 통해 수의계약(1·2인)부터 입찰까지 편리한 계약방법을 선택해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처리가 가능하며, 계약관련 서식이 자동 제공되는 등 계약업무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장애인기업과 사회적 기업 등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우선구매몰과 재난대비 비상용품전, 소방 안전용품전 등 각종 모음전을 마련해 구매담당자가 더욱 쉽게 해당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관내 업체와 물품이 우선 검색되는 기능을 통해 지역 물품 우선 구매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S2B는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공사, 용역 및 물품의 제조·구매 입찰에 이용하도록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용을 규정한 지정정보처리장치다. 이에 따라 교육기관 등 약 1만6700여개 기관이 가입해 지난해도 조달건수 91만건과 조달금액 1조1855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