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앱클론(174900)은 전거래일 대비 9.22% 상승한 1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9%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앱클론이 주가가 급등하는 건 위암 표적 치료제 AC101의 효능성을 입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헨리우스가 발표한 임상 2상 중간결과에 따르면, AC101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및 화학요법의 병용 투여 임상에서 AC101 저용량(15㎎/㎏) 및 고용량(25㎎/㎏)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이 85% 이상이라는 결과를 도출됐다.
앞서 앱클론은 지난 2016년 중국 최대 제약그룹인 복성제약의 헨리우스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헨리우스는 2019년 중국에서 임상1상을 시작해 2021년 임상2상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