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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6월16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의 홍보대사 위촉 제안에 BTS 멤버 전원과 논의 끝에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은 BTS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기도 하다. 또 하이브와 부산시는 같은 달 24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2030년 5~10월 열리는 2030엑스포는 올 11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투표를 통해 개최지를 확정한다. 부산은 리야드(사우디아라비아), 로마(이탈리아)와 경합 중이다.
이날 2030부산엑스포 유치위 첫 회의에는 유치위 외에 부산시, 하이브 관계자가 참여했다.
박정욱 유치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하이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며 “BTS의 지원은 치열한 유치 경쟁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BTS의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