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자체적으로 개발한 ‘원격진료 분야 서버·프로그램 기술’에 이은 두 번째 기술 특허 출원이다.
이 회사는 영상통화 방식으로 의사와 이용자 사이의 진료를 연계해 진료를 마친 뒤에는 지정 약국에서 복약 지도 후 이용자의 주소로 처방약을 배송하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월간 거래액 기준 국내 1위 비대면 진료 업체다.
솔닥 관계자는 “지난 8월에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관련 인력을 채용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도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한 건을 추가로 출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2016년 19건에 불과했던 ‘인공지능 결합 의료진단법’ 분야 특허 출원은 2017년 46건, 2018년 108건, 2019년 145건, 2020년 270건으로 늘어나며 5년간 연평균 94%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의 관련 특허 출원 수는 2020년 수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