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나기로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8일 이른바 ‘이재명 저격수’로 알려진 김영환 전 국민의힘 의원과 만찬 회동을 진행한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중식당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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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취재문에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오후 6~7시 서울시 종로구 모처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으로 합류했다. 2012년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다 낙선했으며 2018년에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했었다.
그는 경기지사 선거 당시 경쟁자였던 이재명 현 경기지사를 겨냥해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해 고발을 당했으나 불기소됐다. 최근까지도 김 전 의원은 이 지사의 `바지 발언` 논란에 대해 “바지를 입고 당장 분당경찰서로 가라”며 비판을 하기도 했다.
| (사진=김영환 전 의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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