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 측은 중국, 일본 등에서 성공 경험이 유럽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했으며,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매출 비중을 빠른 속도로 끌어 올리고 있다.
올해 역시 글로벌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큐텐재팬(Qoo10 Japan)의 메가와리(메가할인) 기간 중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전 카테고리를 통틀어 종합 판매 랭킹 수위 자리를 차지 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일본 최대 화장품 리뷰 플랫폼 ‘앳코스메’에서 시트 마스크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우수한 품질과 더불어 철저한 현지 조사가 브이티코스메틱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 브이티지엠피는 일본 지사를 활용하여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을 파악했고,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중국에서는 왕홍을 활용하여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탄탄한 현지화 전략이 브이티지엠피가 해외 소비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미 중국, 일본 등에서 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접목하여 유럽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