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K리그 생중계…프로야구 '구단 특화' 중계도 선보여

한광범 기자I 2020.05.08 08:35:57

스마트스토어에 K리그 유니폼 판매몰 오픈
KBO 특화중계, 롯데·NC·두산과 공동 제작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 스포츠가 ‘하나원큐 K리그 2020’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KBO 프로야구 중계는 구단 특화중계도 선보인다.

네이버 스포츠는 8일 개막하는 K리그1, K리그2 전 경기를 비롯해 FA컵 경기 등 다양한 축구 중계권을 확보하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네이버 제공)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스포츠 경기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는 가운데, 안정기에 접어든 국내 스포츠 개막에 전 세계의 눈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 축구 섹션에서는 개막 전 각 구단별 연습경기 생중계 및 스카우팅 리포트와 특집 영상을 제공해 축구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는 중계권 계약과 더불어 K1, K2 리그 유니폼 통합몰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개설해 유니폼도 판매한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국내 축구경기 중계 이외에도 이용자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스포츠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네이버 스포츠는 2020 KBO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함께 구단 특화 응원 중계를 제작하기로 했다.

롯데 자이언츠 8일 한 경기를 제작하고,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는 주말 3연전을 구단 특화 응원 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 스포츠는 자체 영상 편집 전문가들이 생산해 내는 KBO리그 오리지널 클립을 확대하며, 야구팬 누구나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KBO UGC를 통해 야구팬과의 접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구단 특화 응원 중계는 실제 경기 장면과 치어리딩, 구단 특화 해설 등으로 현장감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돼, 무관중 경기로 인한 홈팬들의 갈증을 풀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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