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상승에는 유진 초이 (이병헌 분)와 고애신(김태리 분) 로맨스가 의병들의 유진 초이 암살 시도와 맞물려가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 했을 뿐만 아니라 구동매 (유연석 분)의 누명을 쓴 체포, 김희성 (변요한 분)과 쿠도 히나 (김민정 분) 역할들이 한 몫을 했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하는 SBS ‘미운우리 새끼’가 이날 ‘2018년 아시아게임’ 중계 방송으로 시간이 뒤로 밀리면서 ‘미스터 션샤인’으로 시청자 이동이 일어난 것도 시청률 상승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스터션샤인’은 14회 만에 처음으로 지상파와 종편을 모두 이기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지상파에서는 KBS2 ‘개그 콘서트’ (시청률9.7%), 나머지 채널들은 모두 아시안 게임 중계 방송을 했다. KBS1 ‘아시안게임 (수영, 레스링, 세팍티크로)’ 시청률은 5.6%,MBC ‘아시안게임 (레스링, 펜싱)’ 4.4%, SBS ‘아시안게임 (펜싱, 수영)’ 시청률은 4.0% 으로 모두 ‘미스터션샤인’ 보다 시청률이 낮았다.
동시간대 종편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JTBC’ 뭉쳐야 뜬다’ 시청률 (유료가입)은 5.5%로 ‘미스터션샤인’ 보다 9.9% 포인트 낮았다.
‘미스터선샤인’은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방영되면서 넷플릭스와 방영권 라이선스를 계약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가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