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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오전 늘푸른아파트 투표소에서 투표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 후보 단일화 없이 왔는데 표를 많이 몰아주실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제 딸과 가족과 함께 투표하려고 (본투표일을) 기다렸다”며 “대한민국이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놓여있다. 많은 시민분들이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12일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아주 걱정스러운 마음이 커졌다”며 “북한의 한반도 비핵화 주장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 한미군사훈련은 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검증인데, CVID중 V와 I가 빠졌다. 그중에서도 V 검증이 빠진게 걱정된다”며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준비하고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투표이후 오늘의 일정에 대해선 “그동안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도 드리고, 그럴 생각”이라며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는 개표상황실에 가서 만나 인사드릴 계획”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개표상황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