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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박지원, 세월호 참사 이용 행태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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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환 기자I 2017.05.03 11:28:06

홍익표 수석대변인 3일 여의도 당사서 브리핑
"민주당이 언론에 보복하고 기사 삭제, 가능하다고 보는가"
박지원 앞서 페북에 "文, 언론 보복과 고발 운운" 주장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인 3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서 안철수 국민의당(왼쪽 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얘기를 나누는 동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3일 문 후보가 언론을 통제한다는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의 주장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문 후보 측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이용한 박지원 대표 행태가 낯설고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대표는 한 언론이 전날 제기한 세월호 인양시기를 문 후보 맞춤용으로 조정했다는 의혹보도 기사가 삭제된 데 대해 “문재인 후보는 사죄는커녕, 언론에 대한 보복과 고발 운운으로 맞선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홍 수석대변인은 “박 대표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자웅을 거루며 대변인으로 명성을 떨쳤다”며 “정치인 가운데 언론 생태를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언론사와 해당 부처, 실종자 가족까지 나서 부인했다”며 “박 대표라면 이미 보고를 받아 알고 계셨을 듯하다”고 날을 세웠다.

홍 수석대변인은 “단 한명 익명 목소리가 유일한 취재원이라면 기사의 ABC도 못 갖춘 것을 잘 알 것”이라며 “민주당이 언론에 보복하고 기사 삭제를 강요했다니 대명천지에 그게 가능하다고 보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찬찬히 들어보니 박 대표는 안 후보에 불리한 기사를 삭제하고 보복하겠다고 말씀 해 오신 것 같다”며 다시 “박 대표는 기자들과 술 마시고 언론사 간부에게 전화 한 통하면 기사가 올라가고 내려가는 그러한 시대를 착각하시고 계신지 모르겠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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