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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솔, 신제품 매출 성장세… 설비투자 검토 중-유진

이명철 기자I 2015.11.03 08:55:5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와이솔(122990)에 대해 신제품 매출이 본격 성장하고 하반기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SAW 제품군 매출액은 신제품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79.9% 증가한 2082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SLM 제품은 국내 대기업향으로 올 초부터 본격 공급 중이고 내년 거래선을 확대할 계획인데다 다이버시티 FEM 제품도 보급형 휴대폰으로 확대 적용돼 매출이 성장세”라고 분석했다.

회사는 2010년 상장한 RF부품과 모듈 전문제조업체로 국내서 유일하게 휴대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SAW 필터와 듀플렉서 부문의 국산·양산화를 이뤘다.

현재 국내 본사와 공장이 풀 가동 중으로 생산규모(케파) 증설이 필요한 상태다. 베트남 공장은 6월 완공해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그는 “현재는 주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RF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을 하고 내년에는 SAW 제품으로 확대할 전망”이라며 “본사 주변에 4공장 부지를 매입해 내년 설비 투자를 검토 중이어서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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