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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성광벤드, '실적 정체' 우려에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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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I 2014.11.14 09:11:32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성광벤드(014620)가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정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에 하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9분 현재 성광벤드는 전날보다 2.21%(350원) 내린 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신한금융투자는 성광벤드에 대해 대규모 수주가 지연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정체가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2만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내리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 약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4분기 수주 회복은 더딜 것”이라며 “4분기 발주를 기대했던 쿠웨이트 프로젝트는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크고, 사우디와 삼성중공업 등과의 발주도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수주가 지연되고 있는 만큼 실적 정체는 계속될 것”이라며 “분기 평균 800억원대의 수주 회복이 확인돼야 매출 재성장의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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