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주 원유 공급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했다. 금값도 떨어졌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거래일보다 1.39달러(1.34%) 내린 배럴당 102.72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달 30일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며 종가는 지난 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은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21센트(0.19%) 하락한 배럴당 109.81달러에 거래됐다.
29일 주간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가 올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된 데 따른 것이다. 유로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리비아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브렌트유 낙폭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WTI와 브렌트유 가격 격차는 더 벌어졌다.
금값 역시 하락했다. 8월물 금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전일대비 6.20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259.7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 결과를 존중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긴장감이 다소 완화된 탓에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줄어들었다.
주요 금속값은 혼조 마감했다. 구리 3개월물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일대비 0.1% 오른 톤당 6944달러를 기록했지만 COMEX에서는 전일대비 0.1% 내린 파운드당 3.1735달러에 거래됐다. 알루미늄 3개월물은 LME에서 0.6% 뛴 톤당 1840달러에 장을 마쳤다.
주요 곡물값도 방향이 엇갈렸다. 옥수수 7월물은 수요가 늘 것이라는 관측에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전일대비 0.6% 상승한 부셸당 4.7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두 7월물은 0.6% 오른 부셸당 14.977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밀 7월물은 0.4% 내린 부셸당 6.3875달러에 거래됐다.
![尹이 밀어붙인 글로벌 R&D, 국내기관 보호장치도 부족했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40061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