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제일모직, 패션사업 매각 소식에 급등

김기훈 기자I 2013.09.23 09:42:1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제일모직(001300)이 패션사업부문을 에버랜드에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제일모직은 전 거래일보다 6.30% 오른 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이날 제일모직은 패션사업부문 일체를 1조500억원을 받고 삼성에버랜드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제일모직은 “소재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재원 확보 목적으로 패션사업부문을 에버랜드에 매각키로 했다”며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라 재무구조 개선 대책도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패션부문 양도로 순주 전자재료업체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패션 매각 금액은 신규 사업 확대와 M&A, 기존 사업 증설 용도로 사용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에버랜드, 제일모직 패션사업 전격 인수
☞제일모직, 저수익 패션부문 버린다(상보)
☞제일모직, 패션부문 에버랜드에 매각...소재사업 집중(상보)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