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조인성, 고준희를 ‘처음처럼’ 모델로 캐스팅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는 ‘부드러운’ 제품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조인성과 고준희를 투톱으로 내세우게 된 것이다.
조인성은 최근 종영된 드라마에서 세련된 이미지에 부드러움까지 갖춘 시각장애인의 오빠로 나와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고준희는 미녀 톱스타들만 기용된다는 주류 광고모델로 합류하게 돼, 일약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조인성씨와 고준희씨가 권하는 ‘처음처럼’이 세련되고 부드러움을 담은 소주임을 강조하고, 두 배우와 ‘처음처럼’의 궁합을 잘 살린 신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올해 목표인 시장 점유율 17%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처음처럼’은 2006년 출시 때부터 미네랄이 풍부한 강원도 천연암반수를 원료로 물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는 알칼리환원공법으로 만들어 ‘흔들면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를 표방해 왔다.
한편, ‘처음처럼’의 경쟁제품인 하이트진로 ‘참이슬’은 월드스타 싸이를 모델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