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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확대..'기관 매도 강화'

김자영 기자I 2012.07.23 10:19:5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8.11포인트(2.09%) 내린 1784.82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 우려가 재부각되며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물량이 많아지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은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92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8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12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기계 섬유 운송장비 화학 등 대부분의 업종이 2% 이상 빠지고 있다.전기가스업과 의료는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7% 내린 11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3.2% 하락 중이다.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도 3%대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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