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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컬러비아大서 사무엘 존슨 메달 수상

장영은 기자I 2012.06.01 09:50:40

전공外 분야서 성과 올린 인물 선정..한국인 최초 수상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004170)는 1일 정재은 명예회장(사진)이 모교인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사무엘 존슨 메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메달은 컬럼비아 공과대학 졸업생 중 전공 이외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정 명예회장은 2007년 이라 밀스타인(예일대 교수), 지난해 비크람 팬디트(시티그룹 CEO)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8년부터 2010년에는 수상자가 없었다.

특히 신세계 측은 "정 명예회장은 한국인 최초로 이 메달을 수상했으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 중에서도 처음으로 수상하는 영광도 안게 됐다"고 전했다.

수상자를 선정하는 컬럼비아 공과대학 동문회는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통해 삼성과 신세계 그룹의 도약을 이끈 공로를 인정해 정 명예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재은 명예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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