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매년 해외 주요 딜러들을 초청해 대리점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2일 창원 엔진 공장 투어와 `렉스턴 W` 시승을 시작으로, 23일 해외대리점 컨퍼런스 개최 및 우수 판매 대리점 시상, 24일 부산국제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대리점 대표들은 국내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렉스턴`의 3세대 모델인 `렉스턴 W`를 직접 시승한 뒤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W`는 올 하반기부터 유럽 등 주요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최우수 해외대리점 부문에는 러시아 대리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칠레, 벨기에, 콜롬비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중국 대리점 등이 우수 해외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현재 쌍용차는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글로벌 SUV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소형 CUV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함은 물론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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