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축소..외국인 매도 전환

김자영 기자I 2011.12.05 10:35:59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5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4.76포인트(0.25%) 오른 1920.80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 직후 상승 탄력을 보이며 1930선을 회복하기도 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6거래일만에 21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억원, 109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늘고 있다.

은행과 운수창고가 각각 1.9%, 1.3% 내리고 있고 철강 증권 섬유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전기전자는 여전히 1.2%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 제조 음식료 등도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2% 오르며 10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2.7% 상승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도 1% 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는 2.1% 하락 중이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도 소폭 밀리고 있다.

한편 롯데미도파(004010)는 합병 검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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