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대림산업(000210) 계열 고려개발(004200)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방식으로 41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개발은 이번 유상증자는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장기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개발은 이번 증자를 통해 자본금이 종전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15~16일이며 우리투자증권이 주간사로 대우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등이 참여한다.
한편 고려개발은 지난 4월 자체 보유토지인 거제도 매립지를 282억원에 매각하는 등 총 899억원의 보유자산을 매각했다. 또 향후 천안용지 등 929억원의 토지를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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