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태호기자] 롯데제과(004990)(대표이사: 김상후)가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초콜릿 회사를 2000만달러(약 19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31일 롯데제과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중국 상하이의 초콜릿 제조회사 `상해풍원가가식품유한공사(上海豊原可可食品有限公司)` 및 `안휘풍원집단유한공사(安徽豊原集團有限公司)`와 3자간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제과가 `상해풍원가가식품유한공사`의 자산 및 이 회사의 모그룹인 `안휘풍원집단유한공사`가 보유한 초콜릿 상표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해풍원가가식품유한공사`는 초콜릿 원액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서 상하이 주변에 두 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 1993년에 설립됐으며 연간 3만톤(한국 롯데제과 연간 생산량의 1.5배) 이상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또 모회사인 `안휘풍원집단유한공사`는 식품 및 화학분야에서 6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지방 국영기업이다.
롯데제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항후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등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세계 굴지의 초콜릿 제조업체인 네슬레, 캐드베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