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는 주력 면역학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어닝 서프라이즈’와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3시2분 애브비 주가는 전일대비 3.38% 오른 204.38달러에 거래 중이다.
올해 들어 13%가량 밀리며 부진했던 주가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 성적표를 확인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후장 들어 3% 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등락의 원인은 주력 제품인 ‘스카이리치’와 ‘린보크’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다.
애브비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5달러를 기록해 시장전망치인 2.5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 역시 전년 대비 12% 증가한 150억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기대치를 가볍게 돌파했다.
특히 면역학 포트폴리오 매출이 73억달러에 달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는 전년 대비 31% 급증한 45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린보크 또한 23% 성장한 21억달러를 기록했다.
롭 마이클 애브비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스카이리치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에 대해 엄청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힘입어 애브비는 2026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13.96~14.16달러에서 14.08~14.2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간 주가를 눌러왔던 부정적인 심리가 이번 호실적을 기점으로 개선될지 주목하고 있다.




![[그해오늘] 살인으로 끝난 '사령카페' 회원들의 인연](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3000002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