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 테크놀로지스, 50억 달러 신규 사업 확보…주가 93% 폭등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통신 서비스 업체 루멘 테크놀로지스(LUMN)의 주가가 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사업 확보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도 급등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93%의 큰 상승으로 거래를 마친 루멘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일중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뒤 장 마감 이후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40% 가까운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를 견인한 것은 루멘이 인공지능 수요가 50억 달러의 신규 사업을 창출했으며, 잠재적 매출 70억 달러 규모의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 존 버틀러는 이날 “루멘은 AI 관련 데이터 센터 상호 연결에 대한 새로운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시설을 건설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