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기준 매출액은 5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18억7000만원에서 2억5000원으로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79억9000만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용 최적화 등 순이익 극대화를 위한 구조조정 노력이 실적 턴어라운드 성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준 시티랩스 유동비율 557.8%, 부채비율 11.67%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28.6%, 58.8%와 비교하면 큰 폭 개선됐다.
시티랩스는 올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견고한 실적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출시가 예정되며 신규 매출처가 될 P2E(돈버는 게임) 최근 글로벌 베타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스마트시티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 사업 기반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티랩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등 B2B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적자가 이어졌던 원인을 찾아 발 빠르게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한 덕분에 올해 1분기 수익 지표들이 극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올해에도 수익성 제고를 위한 경영 효율화 작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동시에 P2E, 태양광 등 신규 사업 개시도 앞둔 만큼 실적 상승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