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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처 본격적인 딸기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행사로, 초반 출하 상품인만큼 당도와 품질이 우수하다. 지난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도매시장 2㎏ 기준 평균 경매가 5만~5만5000원(특 등급) 대비 약 10%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다.
이마트는 대표 상품으로 부드러운 식감과 높은 당도를 갖춘 산청장희 딸기와 경도가 단단하며 산도가 낮아 입당도가 우수한 금실 딸기를 전년 대비 20~30% 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이와 함께 딸기 중 크기가 가장 크고 달콤한 맛으로 SNS에서 유명한 킹스베리 딸기, 눈처럼 하얀색이 특징인 만년설 딸기도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프리미엄 딸기 매출 1위 품종인 산청장희 딸기의 경우 750g 팩 기준 특대·특·대 각 사이즈별로 지난주 대비 2000~3000원 할인해 각각 2만7900원, 2만4900원, 2만1900원에 판매한다. 또 금실 딸기 500g(특)과 650g 팩(대)을 1만8900원, 킹스베리 딸기 400g 팩을 1만9900원, 만년설 딸기 12~15입·팩을 1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12월부터 △아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단맛을 자랑하는 메리퀸 딸기 △단단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아리향 딸기 △최첨단 기술로 재배하여 일정한 품질을 자랑하는 스마트팜 설향 딸기 등 프리미엄 딸기 종류를 추가로 확대 할 예정이다.
이완희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고객 구매가 가장 많은 품종인 설향 딸기의 첫 행사와 동시에 최근 인기가 급증하는 프리미엄 품종 딸기류 물량도 확대했다”며“다양한 딸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딸기 성지로 자리잡은 만큼 책임을 갖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019년부터 매해 신품종을 도입해 지난해까지 10여종의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최근 3개년 프리미엄 딸기 매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9년 14.9%, 2020년 34.3%, 지난해 41.5%로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