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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 전 총장은) 국민 소환이라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스스로 정치를 하고 싶어서 나온 게 아니다. 국민이 불러서 나왔다”며 “국민의 부름과 기대에 응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늘 말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결국은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니 바로잡아 달라는 국민의 기대와 여망이 반영된 걸로 본다. 이걸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년 대선 정권교체라고 생각하고 계신다”고 했다.
‘윤석열 현상’과 ‘이준석 현상’은 다르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준석 현상이란 것도 586 중심 정치세력의 위선과 무능에 대한 국민의 염증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 윤 전 총장과 이 대표를 대척점에 놓을 필요는 없다”고 확언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을 향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했던 것의 10분의 1만 검증해도 풍선은 터질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일일이 대응할 생각은 없다”며 “윤 전 총장은 다른 정치인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