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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Q 갤럭시S6 판매로 실적 개선..'매수'-신한

김도년 기자I 2015.04.02 08:09:13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갤럭시S6 판매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6 배터리는 착탈식에서 일체형으로 바뀌면서 각형에서 폴리머 2차전지로 교체됐다”며 “갤럭시S6 판매량은 갤럭시S5 대비 25% 이상 증가한 5000만대로 예상돼 올해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18%, 47.4% 늘어난 680억원,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 사업 강화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봤다.

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강화를 위해 액정표시장치(LCD)와 OLED 사업부를 신설했다”며 “삼성전자가 중국업체 대비 확실한 TV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OLED TV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데,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TV 사업 강화는 삼성SDI의 전자재료 사업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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