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현대차(005380)가 다시 한번 52주 신저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한국전력(015760) 부지매입 충격에서 좀처럼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8%(3000원) 내린 18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1.12%(600원) 하락한 5만2800원을 기록 중이며, 현대모비스(012330)도 1 58%(4000원) 하락한 2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한전 삼성동 부지 매입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낙찰 가격은 10조5500억원으로, 부지 매입 비용이 과도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주가 역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대외적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현대차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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