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연아 ‘스마트 에어컨 Q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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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가지 바람을 제공해 상황에 맞게 바람문 개폐를 조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필요 이상의 냉방으로 전력이 낭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령, 한여름에 귀가했을 때 바람문을 3개 모두 사용해 즉시 실내를 시원하게 만들 수 있으며, 요리할 때는 2개의 바람문만, 잠잘 때는 하나의 바람문만 작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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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가까운 미세 수분입자가 나오는 동시에 공기중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제균 자연가습’과 스스로 열교환기를 청소해 에어컨 내부까지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살균세척’ 기능도 특징이다.
초기 제품설치 후 상태를 알려 주는 ‘스마트 인스톨’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운전 제어, 사람의 움직임을 파악해 바람의 세기를 조절해주는 스마트 센서 등 부가기능을 더해 사용성을 높였다.
바람문 개수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2개의 바람문을 가진 것은 냉방면적(48.8 ㎡)이 좁다. 다만 그만큼 에너지가 절감되고 가격도 저렴하다. 바람문이 3개면 냉방면적이 58.5 ㎡로 넓어진다.
◇LG, 손연재 스페셜 G와 챔피언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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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도 삼성 못지않다. 초절전 슈퍼 인버터 기술을 적용, ‘에너지 프론티어’ 인증을 받았다. 기존 정속형 에어컨 대비 전기료를 50% 수준으로 낮춰 월간 전기료가 1만2000원 수준에 불과하다. 다이렉트 음성인식 ‘보이스온(Voice On)’ 기능은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필요 없이 전원, 온도조절, 바람세기, 공기청정과 같은 주요 기능에 대해 말 한 마디로 손쉽게 동작시킬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이다. 신제품은 강물에 비친 밤하늘 달 풍경에서 느껴지는 감성적인 느낌을 모티브로 수면 위에 비친 달빛의 패턴을 전면에 형상화했다. ‘매직라이팅‘은 냉방, 슈퍼쿨파워 및 공기청정 등 주요 기능 운전 상태를 색상으로 알려준다.
’챔피언 스타일’도 인기다. 역시 ‘보이스온’ 기능과 ‘슈퍼 쿨파워’ 냉방, ‘4D냉방’ 등의 특징을 가졌다. 또 인체감지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 온도, 활동량을 감지해 사람 수, 활동 상태에 맞는 최적의 냉방기류를 4면에서 보내주는 ‘액션감지 4D냉방’ 기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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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휘센앱 3.0’은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에어컨을 원격 제어할 뿐만 아니라 자가 진단, 에너지 관리, 필터관리 기능, 공간 온도 상태 관리 및 정속 에어컨 대비 절전량까지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냉방 사이클시스템 최적화로 기존 정속 모델 대비 72%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곡선을 강조한 디자인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를 연상시키는 아트패널을 적용,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미세먼지 제거 및 바이러스를 제거해 집안 공기를 정화해주는 ‘슈퍼 공기청정 시스템’도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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