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중저가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내놨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상품으로 정육세트인 ‘송추가마골 실속세트’를 7만원, ‘장명숙 야생차세트’를 6만5000원, 전통음료인 ‘고메홈 음청 2종 세트’를 3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신세계는 실속형 선물세트인 ‘굿초이스’를 지난해 28개품목에서 올해는 50개품목으로 확대하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31% 늘렸다. 특히 정육세트의 경우 10만원대 굿초이스 상품 물량을 50% 늘리는 등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강화했다.
손영식 신세계 상품본부장은 “과거 고가와 저가 선물세트로 양극화됐던 소비패턴이 경기 침체로 중저가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설은 중저가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품목도 늘렸다”며 “특히 국내외 우수 산지와 직거래와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은 낮추고 품질 만족도는 높인 ‘굿초이스’ 상품이 올 설 행사의 주력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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