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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電, 예비 사회적 기업 후원 나섰다

조태현 기자I 2011.04.05 11:01:00

10개 기업에 최대 3억 지원 예정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와 LG전자 노동조합이 예비 사회적 기업에 대한 후원에 나섰다.

LG전자는 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녹색성장분야의 예비 사회적 기업을 후원하는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배상호 노조위원장과 한창훈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관, 송재용 환경부 녹색환경정책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으면 조세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기금 전달식은 지난해 11월 LG전자가 고용노동부, 환경부와 체결한 다자간 협력모델을 통한 사회적 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응모한 113개의 기업 중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마다 최대 3억원의 재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자교육, 판로개척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전자 노동조합은 매년 선정된 예비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6개월 이상 진행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기 LG전자 부사장은 "정부·기업 등이 협력해 녹색성장분야에서 우수한 사회적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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