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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10선 하회..프로그램 매물 증가

윤도진 기자I 2009.09.04 09:49:29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았다.

전일 뉴욕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1620선을 넘어 상쾌하게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규모가 커지며 1610선 아래까지 말렸다.

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4 포인트, 0.32% 내린 1608.29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한 순매도 규모가 한때 500억원 넘게 늘어나며 지수가 반락했다. 현재 프로그램 순매도는 427억원으로 집계된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449억원 순매수, 기관이 528억원 순매도로 구도엔 변화가 없다. 외국인은 108억원 가량 소폭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847계약 매도우위로 잡히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전일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055550)가 4만4000원대 거래되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 중이고, KB금융과 기업은행, 외환은행 등도 나란히 강세다.

반면 자동차와 IT 업종은 차익 매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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