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KT(030200)가 네트워크 IT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해 관련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컨버지스와 제휴를 체결했다.
KT는 31일, 컨버지스와 ‘전략적 제휴 합의서(Strategic Alliance Agreement)’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컨버지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네티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으로 연간 28억달러 매출을 올리는 컨택센터 아웃소싱 글로벌 1위 업체이다.
KT와 컨버지스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운영소프트웨어(어플리케이션), 통합시스템, 인력 운영 및 고객관리 등 컨택센터(기존 콜센터) 관련 모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양사는 향후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그 협력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중수 KT 사장은 “기업들의 컨택센터에 KT의 유무선 통합네트워크와 선진 인력운영이 통합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컨버지스의 앞선 고객관리 노하우를 적용함으로써 비용절감 및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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