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하며 168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IT와 해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58분 현재 전기전자와 운수창고업종은 각각 1.59%와 1.08%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은 LG전자(066570)와 LG필립스LCD(034220)가 2%넘게 오르며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LG전자는 원화 약세와 핸드셋 부문의 호조 등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감이 호재가 됐다. LG필립스LCD는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매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63% 오르는 것을 비롯, 한솔LCD(004710), 하이닉스, LS전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운주도 흐름이 좋다. 건화물운임지수(BDI)지수가 1.46% 오르자 전날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상선(011200)과 KSS해운(044450), 대한통운도 상승세다.
건설업은 현대건설(000720)이 두각을 보인데 힘입어 0.8%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매각 논의가 공식화된다는 소식에 5%넘게 급등하고 있다.
운수장비 업종은 조선주들은 선전하고 있지만, 자동차업종이 부진한데 따라 약보합세 머물러 있다. 전날 오름세가 돋보였던 통신과 철강금속은 약세로 돌아섰고, 은행 업종도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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