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 2월 한달간 지분율을 축소한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4일 오전 9시33분 현재 GS건설(006360)은 전일보다 1.43% 하락한 13만8000원에 거래됐다. 미래에셋운용은 GS건설 지분을 0.33% 축소해 14.29% 보유했다고 공시했다.
1월에 이어 지분을 일부 매도한 삼성증권(016360)은 1.54% 떨어진 6만3800원을 나타냈다. 그밖에 한진(002320)과 하나로텔레콤(033630)은 1%대로 떨어졌고, LG화학(051910)은 2% 넘는 내림폭을 기록했다. 대우차판매(004550)도 하락중이다.
반면 미래에셋운용이 지분율을 늘린 대한해운(005880)은 5.5% 상승한 21만1000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고, 한미약품(008930)과 동양제철화학(010060), 소디프신소재(036490), 서울반도체(046890) 등 미래에셋운용이 적극적 매수전략을 편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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