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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증시)닛케이 하락출발..수출감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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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기자I 2001.10.31 09:57:20
[edaily] 미국 컨퍼런스 보드의 10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치보다도 현저히 낮은 85.5를 기록, 9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뉴욕증시를 무너뜨린데 이어 31일 일본 증시에도 냉기류를 몰고 왔다. 한국시각 오전 9시32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76.64포인트 떨어진 1만430.73을, 토픽스 지수도 5.79포인트 떨어진 1061.97을 기록중이다. 미국시장 의존도가 높은 수출주들이 일제히 미끄러지고 있다. 소니가 2.53%, 캐논이 1.68% 하락했다. 소니는 전체 매출 가운데 25% 이상을, 캐논은 70% 이상을 미국 시장에서 올리고 있다. 후지 포토도 3.85% 미끄러졌다. 도시바, 어드밴테스트, NEC 등 반도체주도 일제 약세다. 도시바가 0.45% 하락했고 어드밴테스트가 2.65%, NEC가 5.47%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이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관련주들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발표에서 지난 분기 320억엔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닛코 코디얼이 4.03%, 다이와증권이 3.35% 떨어졌다. 역시 이날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는 세계 2대 액정스크린 제조업체 샤프가 1.30%, 일본 3위 오디오 장비업체 파이오니어가 2.85%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즈미 증권의 이시카와 테루히사는 "이주 들어서야 비로소 테러 이후의 진정한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모멘텀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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