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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오리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7일)

김희석 기자I 2001.02.07 10:55:09
다음은 7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삼성정밀화학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원화약세의 수혜로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전망. 1) 2002년 FV/EBITDA 4.3배를 적용한 12개월 목표주가는 16,700원으로 현주가대비 55%의 수익률이 기대됨. 2) 2000년 4/4분기 이후 원화절하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2001~2002년 EPS를 각각 총27.5%, 35.7% 상향조정. 3) 동사는 과거 매출총이익률이 원/달러 환율과 같이 움직였는데(원화절하시 마진 확대), 주제품이 국내 독과점 품목으로 수입품과 경쟁하고 있어 제품가격이 환율수준에 연동되기 때문. 4) 메셀로스, ECH, DMF 등 주요제품의 증산과 고부가 생명공학제품의 매출 증가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 오리콤 : 투자의견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 지난 1월 4일 당사가 투자의견을 Mkt Perf로 상향조정한 이래 주가가 59.3% 상승하며 코스닥지수 및 종합주가지수대비 각각 13.7%와 41.6% 초과 수익률을 시현함. 이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의 투기적 매매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과거 25일동안 일평균 거래량은 124,225주로 유동주식 물량 29.9% 수준임. 동 주식은 현재 2001년 P/E 8.0배, FV/EBITDA 4.4배에 거래되고 있어 제일기획의 8.7배와 3.1배, LG애드의 3.6배와 1.2배에 비해 고평가 되어 있음. 12개월 목표주가 12,000원 유지. [실적추정 변경] * 웅진닷컴 : 2001~2002년 영업이익을 10%와 9% 상향조정 예상보다 좋은 2000년 4/4분기 영업이익률을 반영하여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함. 1) 견조한 이익증가를 기록하고 있고 역사적인 최저 valuation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2) 2000년 4/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함. 3) 우수한 마케팅 능력으로 2001년에도 회원제 학습지부문의 시장점유율 확대 예상. [뉴스코멘트] * 2월중 BSI 크게 개선: 6개월 내 경기 저점 도래 암시 전경련의 2월중 기업실사지수(BSI)가 1월의 63에서 82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및 최근 주식시장의 회복에 따른 기업부문의 심리적 위축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임. 물론 아직 100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나 경기 저점이 향후 6개월 정도안에 도래할 가능성이 높음을 암시해 준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음. 1997~1999년 경기순환의 경험을 보면, 1998년 1월중 BSI가 저점을 기록한 이후 2개월의 시차를 두고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지났으며 6개월의 시차를 가지고 7월중 산업생산 증가율이 저점을 형성하였음. 당사는 2/4분기 중 경제성장률이 저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계속 유지함. * 정부, 자금시장안정 보완대책 발표 : 시장심리 안정에 긍정적일 전망 - 6일 정부는 4대개혁 추진점검회의에서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보완대책을 발표함. 보완대책의 주요 내용은 s Primary CBO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인수자 및 기술신용보증기금에 대해 발행기업의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한편 현재 50%내외 수준의 신용보증비율을 신용등급에 따라 신축적으로 적용하고 s 서울보증보험의 투신사, 은행 등에 대한 회사채 대지급금을 우선 지급해 주식과 채권의 매수여력을 확충하고 s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를 현행 7.6조원에서 9.6조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대출과 회사채 및 CP매입을 많이 한 은행에 대해 3%의 저리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것임. - 정부의 이번 보완대책은 CBO펀드의 대규모 만기도래에 따른 자금시장의 충격을 완화하고, 투신사 및 은행권에 대해 신규 유동성을 공급하며, 중견기업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유인을 증대시킴으로써 자금시장의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그러나, Primary CBO에 대한 신주인수권 부여는 복잡한 상품설계 과정이 필요하고 발행기업의 동의를 거쳐야 하며, 신축적 보증비율 적용 또한 각각의 기업에 대한 채무불이행 위험 및 보증비율 객관적 산정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실제 시행에 있어서는 다소간의 난항이 예상됨. * 외평채 가산금리 200bp 이하로 감소: 감소추세 이어질 전망 2008년 만기 달러표시 외평채(S&P, BBB등급)의 美 국채대비 가산금리 스프레드가 2월 들어 195~199bp 수준을 보이고 있음. 가산금리 스프레드가 200bp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4개월 보름만이며,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보도되면서 10월 20일 경에는 가산금리가 263bp까지 치솟기도 하였음. 이러한 스프레드의 감소는 FRB가 올해 들어 1%p의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가운데 정크본드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등 미국 내 flight-to-quality 현상이 완화됨에 따른 것이며, 총외채의 감소세나 대외지급능력 등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이러한 감소세는 이어질 전망임. * 한국전기초자 : 기업방문- 3월부터 매출 회복될 것으로 전망 1월 매출은 579억원으로 12월의 570억원과 유사한 수준임. 회사에서는 3월부터는 63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며, 원화절하가 지속되면 가격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함 (이 경우 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함). 또한 CRT용 유리의 수급상황은 2/4분기부터는 공급부족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음. 회사에서는 2001년 매출을 8,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사전망치 8,304억원보다 낮으나 이는 환율전망 차이(회사: 1,120원, 당사:1,307원)에 기인하며 당사의 전망치에는 2001년에 달러기준시 3~5%의 가격하락이 이미 반영되어 있어 당사 전망은 보수적인 것으로 판단됨. 2001년 P/E 3배, FV/EBITDA 1배의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 다산인터네트 : IR- 기술력이 돋보이는 신제품 다수 발표 특히 주목을 받은 제품은 작년 국내회사로는 최초로 매출에 성공한 중대형 라우터, 기존 RAS를 대치할 VoIP gateway, 그리고 ADSL, VDSL, SDSL, LAN 등을 한 장비로 전부 억세스할 수 있는 통합 DSLAM 등이었음. 당사는 IR 직후 다산인터네트의 한 핵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가진 미팅에서 제품들이 라우팅 프로토콜의 다양성 면과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 기능 면에서 당사의 기존 예상보다 고성능임을 확인할 수 있었음. 당사는 이러한 신제품들에 힘입어 2001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한 5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BUY 유지. * 시스코 분기실적 예상치를 하회: 국내시장에 단기적으로는 부정적 시스코 시스템즈는 지난 14개 분기동안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실적을 발표해 왔었으나, 어제 발표된 2001년 회계년도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 67.5억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평균 72억달러를 6% 하회했으며 세전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한 13.3억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평균 14억달러를 5% 하회했음. 그러나 동사 주가의 어제 하락폭은 3%에 그쳤으며 동종업체들인 주니퍼, 시카모어, 노텔 등도 2%에서 3% 하락하여 큰 영향이 없었는데(나스닥 지수는 오히려 21포인트 상승) 시스코의 CEO가 1월중 두번에 걸쳐 비슷한 가능성을 암시함으로서 시장에 경고를 해 주었기 때문. 그러나 최근 급등한 국내 통신장비업계 주가에는 단기적인 부정적 영향이 예견됨. * YBM서울음반 : 기업방문- 음반 기획부터 유통능력까지 갖춘 음반업체 업체제시 2000년 잠정 매출액은 264억원, 순이익 23억원이며 전년대비 각각 13%, 139% 증가함. 순이익 증가폭이 큰 것은 효율적인 경영에 따른 판관비의 절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업체예상 2001년 매출액, 세전이익은 300억원, 42억원 규모로 이는 2000년대비 14%, 28% 증가한 수준. 최근 국내 음반업계 성장의 정체와 국내음악의 장르간 편중현상을 감안할 때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고 있는 동사의 2001년중 매출 및 수익성장은 다소 낮아질 여지가 있음. 업체제시 수익에 근거한 2001년 예상 P/E 11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며 이는 당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2001년 평균 P/E 14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임. * 비테크놀러지, 4/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예상치를 하회 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6% 감소한 12억8,000만원(당사예상치 13억5,800만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3억1,200만원(3억8,700만원)을 기록함. 이는 네트워크 게임용 플랫폼의 주수요처인 ISP와 포탈사이트의 수익성 하락에 따른 수요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한편, 경상이익률의 하락은 3분기중에 현금성 자산을 4분기중 자회사 등에 투자하면서 이자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향후 동사는 한계를 맞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획기적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성장성 및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임. 2001~200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0%, 40% 정도 하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LG애드 : 기업방문- 2000년 실적은 잠정실적치와 비슷 광고수주액 6,706억원으로 전년대비 24.0% 증가, 순이익 201억원으로 35.3% 증가. 회사측은 2001년 광고수주액이 전년대비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당사는 금년 광고시장이 5.5% 축소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큰 폭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가정하더라도 동사 광고수주액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함. 전년에 저조했던 직원 보너스를 금년에 확대지급할 계획임에 따라 금년 판관비는 소폭 증가할 전망. 비용부담을 감안하여 동사에 대한 2001~2002년 이익전망을 소폭 하향조정할 계획. 투자의견 Mkt Perf. * SBS : 기업방문- 2000년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와 비슷 매출액 5,072억원으로 전년대비 36.4% 증가, 순이익 706억원으로 43.2% 증가. 순이익은 당사 전망과 비슷하나, 연간 광고판매율 99%에 힘입어 매출액은 당사 전망을 약 5% 상회. KOBACO 주도 TV 광고단가 인상이 4월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KOBACO 주도의 광고단가 인상이 최종 결정되면 이를 반영하여 당사는 동사에 대한 이익전망치를 약 5% 상향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BUY. * 국제철강가격은 상반기 약보합, 4/4분기 회복 전망 세계 경기둔화로 인해 세계 철강가격은 금년 상반기까지 약세를 면치 못하겠으나 상반기 중에 있을 세계 철강 감산과 내년부터의 세계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하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보임. 특히 아시아지역에서 3월 회계연도가 끝나는 일본철강업계는 4월부터 본격적인 감산을 할 것으로 보임. 최근 일부 미국, 유럽지역에서 열연코일가격이 톤당 5~10달러 하락하였음. 참고로 포항제철은 올해 3월16일 주총에서 지난8월 공공정법인에서 제외에 따른 1인당 3% 소유한도 규정폐지, 3%의 주식소각을 위한 근거조항등을 위해 정관을 변경할 예정임. * 한솔제지-신무림제지, 전략적 제휴는 긍정적이나 투자의견 유지 언론에 따르면 양사가 제품 교환 생산, 원자재 공동구매, 해외시장 공동 마케팅 등 포괄적인 전략적제휴를 맺음. 이번 전략적제휴는 양사의 원자재 구매 및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제지 산업의 향후 자율적인 구조조정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음. 그러나 전략적 제휴가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고, 제지업계의 공급 과잉 및 수출 감소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양사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금일 Spot] * 웅진닷컴: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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