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BMO캐피탈마켓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면서 목표치를 올려잡았다. 탄탄한 거시경제와 강력한 기업 실적 환경 등이 뒷받침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11일(현지시간) BMO캐피탈은 S&P500지수의 올해 말 목표를 7850으로 상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미국 증시는 올 들어서 변동성이 극심한 모습이다. 올해 초만해도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낙관론으로 사상 최고치를 수 차례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AI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전반적인 시장 매도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BMO캐피탈은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을 기반으로 S&P500지수가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봤다.
프랑수아 트라한 수석 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고물가·고금리는 미국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 “하지만 탄탄한 기업 실적은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BMO캐피탈은 S&P500지수의 선행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29%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봤다. 중형주 역시 19%, 소형주도 24%를 기록 중이다.
트라한은 “이보다 더 높은 수치를 본 적은 금융위기에서 벗어나 실적이 침체되어 있었을 때와 팬데믹 직후뿐”이라면서 “지난 사이클에서 경기 침체를 겪지 않았음에도 유례없는 모멘텀을 맞이하고 있으며 이는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우려 요인으로는 이러한 빠른 실적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부작용으로 동반한다는 점을 꼽았다.
트라한은 “인플레이션은 올해 가장 핵심이 될 것이며 심지어 AI를 추월할 수도 있다”면서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실적 환경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P500지수가 향후 몇 달 안에 연말 목표치인 7850을 넘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올 가을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상승분 중 일부를 반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너 몇기야?" 해병대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 사는 곳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0500057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