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에너지 거물 쉘(SHEL)은 캐나다 ARC 리소시스에 대한 대규모 인수합병(M&A) 발표에 따른 자금 부담과 지분 희석 우려를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오후3시33분 쉘 주가는 전일대비 2.42% 내린 86.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쉘은 ARC 주식을 주당 32.80캐나다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며 대금의 75%는 자사주로, 25%는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7%의 프리미엄을 얹어준 가격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가 중동 전쟁 리스크를 피해 캐나다와 같은 저위험 지역의 자산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에는 동의하면서도
단기적인 재무 부담과 대규모 신주 발행이 주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쉘은 그간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 수혜를 입었으나 카타르 플랜트가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돼 왔다.
이번 인수로 쉘의 예상 생산 성장률은 기존 1%에서 4%로 상향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중소형 에너지 기업들을 타깃으로 한 대형사들의 인수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봤다.

![복지관 안 다니면 알 수 없어…'그들만의 리그'된 노인 일자리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800083t.jpg)

![기름값 올라도 남는게 없다…영세 주유소 줄줄이 경매행[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80013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