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올 추석 성수품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 추석과 지난해 추석을 11일 앞둔 지난 25일과 지난해 9월 6일 성수품 소매가격을 비교하면 값이 내린 품목과 오른 품목 가짓수가 각각 9종으로 비등하다.
한우 등심(26.50%)이 특히 많이 올랐고 돼지고기(삼겹살·6.55%)·계란 (3.87%) 등 주요 축산물도 지난해 대비 가격이 뛰었다. 감자(22.44%)·깐마늘(5.24%)과 함께 고등어(19.60%)·오징어(6.85%)·명태(3.44%) 등 일부 수산물도 올해가 더 비쌌다. 과일 중에서는 배(신고·4.09%) 가격이 올랐다.
반면 무(-47.13%)·애호박(-24.48%)·양파(-18.45%)·배추(-14.72%) 등 채소와 조기(굴비·-26.58%)·갈치(-16.09%)·마른멸치(-3.75%) 등의 수산물은 가격이 내려갔다. 닭고기(-4.25%)와 사과(홍로·-1.05%)도 가격이 소폭 내렸다.
여기에 정부의 할인 지원과 각 대형마트 등의 할인이 이어지면서 조금이라도 더 싼 제품을 찾기 위해 소비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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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목동점 인근인 롯데마트 양평점도 ‘명절 전 마지막 초 절약 쇼핑대전’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모객에 한창이었다.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살아있는 국산 꽃게’를 100g에 회원가 992원에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울 염창동에 사는 최 모씨(40·여)는 영광참굴비를 집어들면서 “7만원짜리가 통통하고 더 맛있는 거라는 걸 알지만 가격이 부담돼서 3만원짜리를 골랐다”라며 “이미 물가가 많이 오른 상태라 할인가격에 대한 체감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고양점’에도 추석 선물을 사려는 고객들이 붐볐다. 트레이더스 고양점은 매장 입구에 5만원대 이하 추석 선물세트를 집중 배치해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주로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 추석을 앞둔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생활용품보다는 과일 등 선물세트를 둘러보는 고객들이 확연하게 더 많았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거주하는 40대 주부는 구매를 망설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받은 것으로 동네 슈퍼마켓에서 파는 과일 선물세트를 구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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