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4% 증가한 79조원, 영업이익이 0.15% 감소한 6조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기대치(4조 9613억원) 33% 넘게 상회한 실적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한 주요인이 MX 부문의 호실적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언은 “MX 부문은 갤럭시 S 출시 시기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감소한다”며 “게다가 금번 1분기 실적의 상회폭이 워낙에 컸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의 감소폭도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조기 안정화와 그에 따른 가격 상승 및 실적 상향이라는 방향성에 대한 투자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관세 부과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으로 PBR 0.85배로 밸류에이션이 낮아졌기 때문에 국내외 주식 시장이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비중확대 기회가 도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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