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의 주가는 금리 우려와 시장 전반의 부정적 분위기 속에서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정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30% 하락한 417.41달러에 거래를 마친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66% 추가하락하며 414.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배런스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지목했다. 2025년 예상보다 덜 공격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경제 성장과 신차 구매력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시장 전반의 부정적 흐름과 맞물려 나타났다.
이날 S&P500 지수는 1.07%, 나스닥 지수는 1.19% 각각 하락하며 대부분의 주요 종목들이 약세를 보였다.